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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5

육완유는 잠시 망설였다. "저요? 제가 어떻게 해요?"

육경지가 말했다. "네 손에 지분 있지 않아? 그걸 팔아서 배경성의 구멍을 메워."

육완유는 멍해졌고, 동공이 살짝 커졌다.

그녀의 손에 있는 지분......

그것은 그녀가 육가에서 가진 유일한 밑천이었다. 만약 지분을 팔면, 그녀는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된다.

육경지는 뒤로 몸을 기대며 무심하게 커피 스푼을 만지작거렸지만, 시선은 그녀를 향해 있었다.

그는 느릿느릿 말했다. "아까워? 그럼 어쩔 수 없지, 보아하니 그는 네게 그렇게 중요한 사람이 아닌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