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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2

강란은 몸부림치며 그를 밀어내려 했다. 허 부장은 그녀를 붙잡아 문에 한번 내던졌고, 이마가 문틀에 부딪히며 무거운 둔탁한 소리가 났다.

강란도 어지럽고 눈앞이 아찔했다.

허 부장이 뒤에서 그녀를 감싸 안으며 동시에 그녀의 양팔을 제압했다. 추잡하게 그녀의 목덜미에서 숨을 한번 들이마셨다. 그녀가 몸부림칠수록 허 부장은 더욱 흥분했다.

그녀가 소리를 낼 수 없기 때문에, 모든 몸부림은 허 부장의 눈에는 마치 애교를 부리는 것처럼 보였다.

"말해봐, 누가 너를 회사에 들어오게 했어? 말하면 놔줄게."

허 부장은 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