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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7

강란은 그를 뚫어지게 쳐다보다가 몇 초 후에 휴대폰을 꺼내 타이핑했다: 제가 돈을 드릴 테니, 장 할머니를 돌아오게 해 주실 건가요?

류핑은 웃으며 말했다. "당연하지요. 누군가 어머니의 노후를 책임져 준다면, 제 부담도 줄어들지 않겠어요? 당신과 제 어머니 관계가 이렇게 좋으니, 약간의 돈을 지원해 주는 건 문제 없겠죠?"

강란은 잠시 침묵하다가 다시 타이핑했다: 장 할머니를 데려오시면, 제가 돈을 드리겠습니다.

류핑의 얼굴에서 웃음이 무너져 내렸다. 그는 불쾌한 어조로 말했다. "그 나이에 이리저리 다니기 불편하잖아요. 먼저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