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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6

강란은 고개를 저었다.

"당신이 그를 불러오지 않았다니, 이런 일에 주의하지 않으면 어떻게 해요? 그는 당신 몸을 전혀 소중히 여기지 않는 거예요!"

강란은 살짝 놀라며, 서둘러 휴대폰을 꺼내 타이핑했다: 그는 출장 갔어요, 올 수 없어요.

의사는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그녀를 잠시 바라보다가, 결국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이런 일은 본인이 좀 더 주의해야 해요. 최대한 남편과 소통하고, 소통이 안 되면 법적 도움을 요청할 수도 있어요. 어떻게 그냥 그의 마음대로 두나요."

"약을 좀 처방해 드릴게요. 링거는 계속 맞으셔야 해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