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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장 소유권의 선물

그레이스

찰스가 히죽 웃더니 입술을 핥았다. 번개와 욕망이 뒤섞인 열기가 나를 관통했다. 이슨은 고개를 저으며 서류 뭉치를 옆으로 치웠다.

"당신이 원하는 건 뭐든지, 자기야. 하지만 우선은," 찰스가 목소리를 더 부드럽게 이어갔다. "집에 와서 제대로 좀 쉬는 게 어때?"

나는 그에게 미소를 지었다. 감동스러웠고, 그게 잠만 자는 것 이상을 의미하는 건지 궁금했다. 그의 눈빛은 그럴 수도 있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우리의 싸움은 끝난 걸까?

"알았어."

이슨은 눈을 굴리며 일어섰다. "다 끝나면 돌아올게. 아미라랑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