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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 블레임

나는 분노에 차서 복도를 질주했다. 회의실에 들어섰을 때, 이슨은 뻔뻔하게도 내가 들어오는 것을 쳐다보지도 않았다. 그는 전화 통화 중이었다. 테이블 위에는 작은 선풍기가 최대 속도로 그에게 바람을 불어대고 있었다. 그가 계속 끌고 다니던 쿨러는 그 옆에 놓여 있었다. 반쯤 비워진 차가운 음료가 그 앞에 놓여 있었다. 그를 보니, 그의 열이 얼마나 진짜인지 의문이 들었다. 마녀들은 온갖 종류의 효과를 내는 물약을 만들고, 늑대인간은 좀처럼 아프지 않는다. 변신이 누군가에게 열을 나게 한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었다. 그가 정말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