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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

울부짖음. 나는 울부짖고 있었다. 늑대의 모습으로, 내가 지금까지 본 가장 장관인 경치를 바라보며 언덕 위에 서서 달을 향해 울부짖고 있었다. 그 문장에는 어지러울 정도로 많은 것들이 담겨 있다. 하지만 좋은 의미로. 울부짖음이 멈추고 나는 내 모습을 살펴보려 했다. 발에 더 안정감이 생겼고, 내 몸을 보기 위해 이리저리 몸을 비틀었다. 콧소리가 들려 핀레이의 늑대를 바라보니, 맹세코 그가 웃고 있었다. 그의 모래색 늑대는 인간의 모습만큼이나 넋을 빼놓을 정도로 잘생겼다. 그가 밤새 나와 함께 해준 것에 감사했다. 그는 좋은 알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