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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장: 여행의 위험

사라의 시점

첫 번째 밴의 타이어가 터졌다. 이상한 일이었다. 내가 이런 차들을 타고 다닌 이래로 타이어가 터진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건 누군가 고의로 방해했다는 뜻이었다. 게다가 레이의 표정을 보니 상황이 좋지 않았다. 그는 밴에서 내리고 있었다.

"문을 잠그고 차 밖으로 나오지 마," 그가 말했다.

"알았어, 자기." 내가 할 수 있는 말은 그것뿐이었다.

문이 열리고 이지가 나와 함께 밴에 탔다. 그녀의 얼굴에는 걱정스러운 표정이 있었다. 왜 그렇게 걱정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내가 모르는 무언가를 그녀가 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