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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장: 좋은 날

사라의 시점

나는 혼자 침대에서 깨어났다. 방 구석에 불빛이 있었고, 그곳에 여자가 있는 것이 보였다. 레이가 뭔가 할 일이 있었나 보다. 그가 내가 괜찮은지 확인하려고 스테이시를 남겨둔 것 같았다. 그녀가 내 방에 있는 이유는 그것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팔을 쭉 뻗었는데, 이번에는 아프지 않았다. 내가 회복되고 있다는 뜻일까? 다리는 여전히 아팠지만, 부러진 뼈가 치유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빨리 나았으면 좋겠다.

스테이시는 내가 깨어난 것을 감지한 모양이다. 그녀는 침대 옆 탁자로 가서 내 눈을 아프게 하는 밝은 불을 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