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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

사라 시점

저는 진통제를 전혀 복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통증을 느끼고 있었어요. 약 없이 견디려고 노력 중이었죠. 레이가 제 통증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저는 약 없이도 통증을 견디는 법을 배웠거든요. 레이가 제 통증을 느끼는 것이 마음에 걸렸어요. 혹시 제 강아지들도 제 통증을 느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 생각이 저를 불안하게 했죠. 막 일어나서 진통제를 먹으려고 할 때 레이가 제 등을 토닥였어요.

"자기야, 엎드려 봐."

"마사지해 줄게. 잠도 잘 자고 통증도 좀 줄일 수 있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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