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야만적인 발렌타인

71.나 자신한테 미안해

네이선 POV

그 빌어먹을 년, 날 화상 입혔어. 내 배 일부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더 두꺼운 옷을 입었어야 한다는 걸 알았어야 했는데. 하지만 따뜻한 옷밖에 없었어. 내가 살기로 선택한 곳은 항상 따뜻하고 햇살이 비치는 곳이었으니까. 신이시여, 지금 그곳에 있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난 여기, 이 역겨운 얼어붙은 도시에 있다.

무엇 때문에? 내 돈을 되찾기 위해서. 내 개자식 이복 동생이 알아차리고 내 돈을 가져가고 있다고 확신했어. 그건 내 돈이었어야 했다. 개자식 형 블레이크는 모든 것을 가지고 있었지. 돈, 권력,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