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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넌 해고됐어

오필리아 시점

나는 핸드폰을 보며 앉아 있었다. 막 달리기를 마치고 돌아온 참이었고, 아직 샤워나 다른 중요한 일들을 처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때가 됐다. 나는 폭스에게 오늘 모두에게 전화를 걸고 오후에 변호사와 미팅을 할 수 있다고 말해놓은 상태였다. 변호사가 필요하다는 건 알았지만 아직 그 이유는 알지 못했다. 그게 바로 이 전화의 목적이었다. 나는 깊게 숨을 들이쉬고 스티븐스 국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는 첫 번째 벨소리에 전화를 받았다. "도대체 어디에 있었던 거야, 내가 그만두라고 할 때까지 넌 여전히 FBI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