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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헬프 위드 더 데드

여우 시점

"발렌타인, 오필리아가 전화했어. 당장 그녀의 집으로 가야 한대." 문틀에 기대어 서 있는 마이크를 올려다보았다. "뭐라고 했는데?" 나는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고 싶었다. 그녀가 날 부른 걸 보면 심각한 일임이 틀림없었다. "모르겠어, 전화로 약간 당황한 목소리였고 네게 그녀의 말로는 '당장 좆같이 와!' 라고 전해달래!" 마이크가 마지막 부분을 소리쳤다. 나는 말보로 담배를 끄고 의자 뒤에 걸어둔 수트 재킷을 잡아 사무실을 급히 나와 클럽으로 향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몇 시간 동안은 아무도 오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