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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하우스 헌팅

여우 시점

세자르가 마침내 식사하러 내려왔다. 한 시간이나 걸렸는데 이제야 레스토랑에 온 거였다. 나는 기다리는 동안 부동산 중개인들과 통화하면서 음식을 좀 먹었다. 기분이 나아지고 있었고, 웨이트리스가 친절하게 자기 가방에 있던 이부프로펜을 몇 알 줬다. 물을 가져올 때 살짝 건네줬다. "대체 왜 이렇게 오래 걸린 거야?" 내가 사촌에게 물었다. 그는 그저 어깨만 으쓱했다.

"빨리 먹어, 난 담배 피우러 갈 거야." 내가 말하고 이 거대한 여관의 레스토랑을 나와 밖으로 나갔다. 바깥에는 테라스가 있었고, 레스토랑 바로 밖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