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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엔딩

오필리아 시점

나는 펜트하우스로 돌아왔다. 하루를 준비해야 했고 하루 종일 운동복 바지만 입고 앉아 있을 생각은 없었다. 신발이나 양말 없이 여기까지 운전해 왔다. 발이 차가웠다. 화가 나 있었음에도 잘 잤다. 케이든이 곧 전화기를 보내주겠다고 했지만, 기다릴 인내심이 없었다. 오늘 할 일이 많았고 이제 전화기 상점도 그 목록에 추가되었다.

케이든의 이상한 시골 저택에 갔을 때 가져갔던 무기들이 트럭 앞좌석에서 발견됐다.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서 트럭 적재함도 확인해 봤더니 무기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 바보가 알려줬어야 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