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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5

로건이 내게 소파를 준비해주고 자기 방으로 간 후, 나는 천장을 바라보며 누워 있었다. 아주 높은 아치형 천장에는 샹들리에가 달려 있었다. 진짜로, 이 집은 말도 안 되게 호화로웠다.

갑자기 완전히 잠이 깨고 술도 확 깬 것 같았다. 이 상황이 이상했다. 그리고 잘못된 것 같았다. 눈을 감을 때마다 몸에 딱 달라붙는 셔츠를 입은 로건이 나를 붙잡고 다시 키스하는 장면만 떠올랐다. 그래서 억지로 눈을 뜨고 있었다.

마리아가 깨어 있을 것 같지는 않았지만, 어쨌든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휴대폰을 열었다. 그녀가 메시지를 볼 때 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