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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7

로건은 옆에 있는 테이블 위에 와인 잔을 내려놓았다. 그는 몸을 구부리며 속이 메스꺼워지는 느낌이 들었다.

"로건?" 나탈리가 자신의 잔도 내려놓으며 말했다. 그녀는 그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무슨 일이야?"

"나 느낌이..." 그가 말을 시작했지만, 문장을 끝맺지 못했다. 그는 숨쉬기가 힘들었다. 소파 팔걸이를 붙잡고 눈을 감았다. 갑자기 너무 어지러웠다. 그는 똑바로 앉아있지 못하고 흔들리기 시작했다.

"오, 세상에. 오 맙소사." 나탈리는 그 자리에 얼어붙은 채 서 있었다.

로건은 소파에 뒤로 쓰러졌다.

나탈리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