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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장: 돈보다 낫다

우리는 주차장에 있는 엘리베이터에 탑승해 꼭대기층까지 올라갔다. 엘리베이터에서 나오자 호텔 직원이 안내대 뒤에 서 있었다. 그는 나와 로건을 보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해트필드 씨, 화이태커 씨, 초대장을 확인해도 될까요?" 그가 물었다.

로건은 휴대폰으로 초대장을 보여주었다. "이제는 해트필드 부부입니다. 감사합니다."

"물론이죠." 직원은 초대장을 스캔한 후 우리를 통과시켰다.

"프리츠 씨, 초대장 보여주시겠습니까?" 직원이 물었다. 인상적이었다. 그가 상류사회 사람들을 모두 알고 있는 건지, 아니면 지금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