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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8

"내가 개자식이야?" 로건이 전화기에 물었다.

"응," 딜런이 즉시 대답했다. "다음 질문."

"딜런. 진지하게 묻는 거야."

"나도 진지해." 딜런이 비웃었다. "누구한테 전화했는지는 알고 있어? 다른 대답을 기대했어?"

모든 일이 있고 난 후, 로건은 딜런의 도발적인 어조에도 논쟁할 기운이 없었다. 딜런은 싸움을 걸려는 것 같았다. 솔직히 로건은 그저 지쳐 있었다.

그래서 대답 대신, 로건은 깊고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딜런과 로건은 아주 오랫동안 친구였고, 딜런이 로건의 정신 상태를 비언어적 신호로 파악할 만큼 오래 알고 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