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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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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에필로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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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개를 저었고, 눈에서는 눈물이 넘쳐흘렀으며, 흐느낌이 입술을 갈랐다.
손가락 끝으로 그의 뺨을 문질렀다. 그를 만지며, 필사적으로 그를 구할 방법을 찾으려 애원했다.
화살 끝을 잡았을 때, 은색 화살촉이 내 손바닥을 지지고 태우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을 빼냈고, 그의 피부에서 찢어냈다. 그가 숨을 헐떡였고, 더 많은 피가 그의 입술에 맺혔다. 멈출 수 없었다. 그는 살아남아야 했고, 나는 그를 구해야만 했다.
헌터가 그의 어깨 위로 몸을 기울이며 광기 어린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이 뭐지?" 그가 물었다.
안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