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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에필로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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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르는 대부분의 시간 동안 개자식이었지만, 적어도 그는 나를 지지했다. 그가 나를 떠나지 못하게 했고 우리의 문제 많고 강제된 관계를 위해 더 나아지는 데 관심이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알렉산드라와 때로는 니콜레타가 없었다면,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 보냈을 것이다. 아무 동반자도, 할 일도 없이.
그가 신경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내 빌어먹을 짝은 신경 쓰지 않았다.
깨진 한숨이 내 입술을 빠져나갔다.
결혼과 관련된 어떤 것에 대해 미래를 생각할 때, 나는 많은 것을 상상했지만, 내 남은 날들을 혼자, 새끼들 없이, 그리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