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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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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에필로그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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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어떤 일이 일어나든, 심지어 내게 무슨 일이 생기든 상관하지 않는 가벼움을 동반했다.
"부족해?"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다네슈티에서는 남자들이 여기 있는 놈들과 다르다는 걸 알았어. 그들은 거의 모든 일에 능숙하고, 그걸 알기 때문에 우월감을 느끼기 위해 여자를 굴욕시킬 필요가 없지."
"뭐라고?"
"이제 이해가 가," 나는 그의 질문을 무시하고 계속했다. "넌 별로 대단하지 않아, 네가 명백히 가진 성격적 결함 말고는. 자지가 작든 말든, 너는 스스로를 열등하다고 생각하니까 모든 여자를 굴욕시키고,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