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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라가 컵을 꺼내 커피를 따르고는 내게 밀어주더니 빈 접시에 음식을 담아주었다. 빵, 치즈, 베이컨, 그리고 달콤한 케이크까지 조금씩 담았다.

"배고프잖아," 그녀가 미소 지으며 속삭였다. "히트는 정말 짜증나. 섹스하고 싶은지 먹고 싶은지 알 수가 없어."

나는 웃음을 참으며 빵 한 조각을 입에 가져갔다. 만족의 한숨을 억누르면서.

"당신도 오메가예요?" 내가 물었다. 제대로 먹으려고 노력했지만 완전히 실패했다. 너무 배가 고파서 음식을 통째로 삼키고 있었다.

그녀는 관심 있게 나를 지켜보았다.

"너랑 똑같지," 그녀가 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