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보디가드

챕터 79

"너 밥통이냐, 이런 것도 착각할 수 있어?"

수치스럽다!

정말 수치스러워 죽겠네.

이렇게 큰 실수라니.

마강은 데뷔 이후로 이렇게 큰 망신은 처음이었다.

"대장님, 정말 고의가 아니었어요. 저도 류둥이 죽지 않고 로성팅의 딸을 납치했다가 오늘 오전 동화구에서 경찰에게 사살당했을 줄은 몰랐어요."

"저 재수 없는 놈이 경찰에게 사살당했다고?" 마강은 드디어 왜 이소천이 무사히 풀려났는지 이해했다. 류둥이 죽지 않았으니 그의 살인 혐의도 성립되지 않는 것이었다.

하지만 자신이 그를 모함한 것은 바꿀 수 없는 사실이고, 게다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