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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7

로몽설은 참지 못하고 이소천을 흘겨보았다. 그의 신비스러운 태도와 허세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야설아, 내가 죽을 끓이라고 했으니 먼저 좀 먹고 씻고 쉬어라." 로성정이 말했다.

로몽설은 고개를 끄덕였다. 너무 지쳐서 이소천을 한 번 노려보고는 별장으로 들어갔다.

"사장님, 그럼 저는 먼저 돌아가겠습니다." 소미가 이소천을 흘끗 보며 말했다.

"응, 가봐."

로성정은 이소천과 함께 서재로 갔다. 서재는 매우 넓었고 책도 풍부하게 구비되어 있었다.

로성정이 너그럽게 말했다. "필요한 게 있으면 뭐든 말해. 내 능력 범위 안이라면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