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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

살인 사건?

왕무는 깜짝 놀라며, 빛나던 두 눈을 서서히 가늘게 뜨며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재미있군, 이 동생은 정말 하루도 가만히 있질 못하는구나."

"우리가 그를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요?" 흑자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왕무는 씩 웃으며 말했다. "흑자, 넌 아직도 그를 너무 얕보고 있어. 그가 살인을 했든 안 했든, 설령 정말 사람을 죽였다 해도 그렇게 쉽게 꼬리가 잡히겠어? 내 장담하건대 며칠도 안 돼서 그는 나올 거야."

흑자는 깜짝 놀랐다. 대장이 누군가에게 이렇게 높은 평가를 한 적이 없었는데, 게다가 두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