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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

모든 사람들이 이 광경에 놀라 멍해졌다.

마강이 어떻게 자기 사람에게 손을 댈 수 있지? 미쳐버린 건가?

왕무도 무척 놀라며 생각에 잠긴 채 마강을 바라보았다.

마강은 이미 페라리를 이겨서 가져간 사람이 이소천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정말 뜻밖이었다. 원수는 역시 좁은 길에서 만나는 법이라더니, 무슨 일이든 이 녀석이 끼어들지 않고는 배기지 못하는 것 같았다. 마치 천생 원수라도 되는 것처럼.

하지만 마강은 이소천의 놀라운 실력도 잘 알고 있었다. 오늘 비록 많은 사람을 데리고 왔지만, 왕무의 태도를 보니 이소천과 관계가 깊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