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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

"삼 어르신, 이렇게 오랜만에 뵙는데, 점점 더 정정해 보이십니다." 류동이 아첨하듯 말했다.

마삼 어르신은 그를 흘겨보며 맞은편 소파를 가리키며 말했다. "류동, 네놈은 일 없이는 절대 내 문턱을 넘지 않지. 말해봐, 오늘은 무슨 일로 왔느냐?"

"하하, 어르신 농담도 심하시네요. 오랫동안 어르신을 뵙지 못해서 인사드리러 왔을 뿐입니다." 류동이 아부하듯 말했다.

마삼은 시선 하나 돌리지 않고 말했다. "네가 난정 회소에서 호의호식하며 지내는데, 어디 이 늙은이를 생각이나 했겠어? 용건이나 말해!"

류동은 어색하게 웃으며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