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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

이소천은 두 팔을 가슴에 교차하고 히죽 웃으며, 눈빛으로 그녀를 뻔뻔하게 훑어보았다.

"이 깡패 자식, 두고 봐. 내가 꼭 복수할 거니까." 왕커는 속수무책으로 화가 머리끝까지 나서 캐리어를 끌고 계단을 올라갔다.

이소천은 어깨를 몇 번 으쓱거리며 득의양양하게 킬킬 웃더니, 곧 웃음을 거두고 몸을 돌려 린야난을 바라보았다. "경관님, 마음껏 둘러보세요. 보시다시피 제 집은 통풍이 잘 되고 햇빛도 잘 들어와서 정말 명당이라니까요. 여자가 살면 미용에 좋고, 남자가 살면 건강에 좋죠. 방금 보셨듯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울며 겨자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