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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4

"아이고, 늙은이, 네가 남긴 유산이 일단 그 임무를 완수했군."

이소천은 득의양양하게 집으로 돌아와 큰 소리로 선언했다. "해결됐어. 곧 이사할 거야."

천룡은 말없이 자기 방으로 돌아가 짐을 챙겼다.

이소천은 흥미롭게 임아남을 바라보며 말했다. "여자 같지 않은 여자, 이제부터 너 혼자 이 큰 집에 살게 됐네. 완전 대박이잖아. 월세를 좀 올려야 하나 고민 중이야."

임아남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말했다. "감히! 너희들 모두 이사한다고?"

"당연하지, 형님은 이제 큰 집에서 살 거니까, 하하."

임아남의 눈빛이 불안정하게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