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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2

추윈은 입을 삐죽거렸다. "제가 뭐 한 말이 있나요? 그저 가주의 안위가 걱정될 뿐이에요." 말하며 아들에게 눈짓을 했다.

친펑은 그 뜻을 알아차리고 재빨리 친웨 곁으로 다가가 말했다. "아버지, 어머니도 좋은 뜻에서 하신 말씀이에요. 하지만 이번에 큰아버지께 정말 무슨 일이 생기셨다면, 우리도 앞으로의 일을 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친펑은 겉으로는 침착해 보였지만, 속으로는 저절로 환호성을 지르고 있었다. 이건 정말 하늘이 내린 기회였다. 그가 막 잠자리에 들려던 참에 누군가 베개를 내밀어주는 격이었다.

친펑은 마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