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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5

"아가씨, 위험합니다." 경호원이 무덤덤하게 말했다. 이 위급한 순간에 누구도 백개수를 위험에 빠뜨릴 용기가 없었다.

백개수는 입을 삐죽거리며 얼굴이 차갑게 변했다. 그녀는 중얼거렸다. "백가현 그 바보가 어쩌다 이소천을 건드린 거야? 흥, 분명 날 위해 복수하려는 거겠지. 하지만 그 정도 실력으로 이소천의 상대가 될 리가 없는데. 아이고, 이제 적을 집안까지 불러들이고 말았네."

백개수의 시선이 천룡에게 머물렀다. 이 여자는 너무 대단했다. 이소천과 얽히게 되다니. 도대체 무슨 목적이 있는 걸까?

백개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