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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

류둥은 그 말을 듣고 코웃음을 쳤다. "얼굴로 밥 먹는 놈."

"이소천을 모욕하지 마." 갑자기 한 사람이 대열에서 뛰쳐나와 류둥을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

모든 사람들이 외계인을 보듯 그를 바라보았다. 그 거대한 체구의 주인공은 바로 왕방이었다.

류둥의 눈이 가늘어지며 눈빛에서 차가운 빛이 번뜩였다. 그는 이를 갈며 말했다. "왕뚱보, 간이 배 밖으로 나왔구나, 감히 나한테 대들어?"

그날, 왕방 때문이 아니었다면 류둥도 그런 고생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류둥은 분노의 일부를 왕방에게도 품고 있었다.

"대들려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