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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7

"그럼 어떻게 할 생각이야?" 천룡이 호기심 어린 목소리로 물었다.

"일단 사람을 붙여서 그를 감시하게 하자. 아무리 조심성 있는 사람이라도 결국엔 실수를 하게 마련이야." 이소천은 결정을 내리고 즉시 관운비에게 이상양을 철저히 감시하라고 지시했다.

밤이 깊어갔다. 많은 이들에게 이날은 잠 못 이루는 밤이었고, 황풍에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이미 정확한 정보를 입수했다. 경찰이 오늘 밤 이소천의 영업장을 급습해 그의 세력을 와해시키고 기세를 꺾을 예정이었다.

황풍은 계속해서 전화 옆에서 부하들의 보고를 기다리고 있었다. 갑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