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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9

이소천은 잠시 멍해졌다. 그녀가 왜 쫓아온 거지?

"내가 너를 강녕으로 데려다주겠다고 약속했잖아. 내가 약속한 일은 반드시 지킨다." 황태요의 어조는 다소 딱딱했다.

그녀는 오랫동안 망설이다 이 결정을 내렸다. 비록 이소천의 신분이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그가 자신을 도와준 것은 사실이고, 그를 강녕으로 데려다주겠다고 약속했었다.

사람이란, 말을 했으면 지켜야 하는 법이다.

이소천은 차에 올라타며 호기심 어린 눈으로 그녀를 살펴보았다. 그녀가 황태자의 여동생이긴 하지만, 마음씨가 착해서 그는 진심으로 존경했다.

"자, 이건 금도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