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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6

황태요는 불만스럽게 입을 삐죽거리며, 부끄러운 표정으로 이소천을 바라보며 말했다. "이소천, 정말 미안해. 내 가족이 나를 데리러 올 줄은 몰랐어."

"괜찮아, 너는 먼저 돌아가. 나는 서령으로 돌아갈 방법을 찾을게."

"그럴 수 없지. 내가 너 돌아갈 방법 찾아준다고 했잖아. 지금 바로 비행기 표 예매해달라고 할게. 밤새 기차 타느라 분명 피곤할 텐데, 일단 우리 집에 와서 좀 쉬었다 가."

황태요는 이소천의 의견을 들을 새도 없이 그를 끌고 리무진에 올랐다.

"아가씨, 저분은 누구십니까? 낯선 사람을 집에 데려갈 수 없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