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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

비록 이 생각이 좀 쓸데없는 짓처럼 보였지만, 그는 그래도 단호하게 그렇게 하기로 결심했다.

휙!

한 사람의 그림자가 눈밭 위로 길게 자취를 남기며 산림 속으로 사라졌다. 울음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을 향해 달려갔다.

이소천은 산봉우리 하나를 넘어 발걸음을 멈췄다. 그는 마침내 천룡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천룡이 산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은 마치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 같았다.

갑자기, 검은 빛줄기 하나가 울창한 숲에서 하늘로 치솟았다.

쨍!

금속이 부딪히는 소리가 얼음과 눈으로 뒤덮인 곳에서 불꽃을 튀겼다. 천룡은 공중에서 한 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