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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2

그 사람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글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놀랍게도 범행 장소까지 공개했다. 폭탄을 가지고 금도의 어느 고속도로 진입로를 통해 들어와 폭발시키겠다는 내용이었다.

이 일은 이제 단순한 인터넷 장난이 아니었다. 사이버 경찰의 주목을 끌었고, 곧바로 관련 부서에 보고되었다.

순식간에 금도의 경찰들이 총동원되어 강녕의 모든 고속도로 진입로에 배치되었고, 모든 입경 차량을 엄격히 검문했다.

또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도로와 철도역에도 대량의 경찰력이 추가 배치되어 돌발 상황 발생을 예방했다.

공항의 경우, 보안 검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