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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0

"하지만 네가 싫어하잖아."

"나는..." 리샤오촨은 할 말을 잃었다.

"봐, 내가 네가 싫어한다고 했잖아." 왕커의 커다란 두 눈이 빨개지더니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았다.

"좋아해." 리샤오촨은 그녀의 그런 모습을 도저히 견딜 수 없어 급히 말을 바꿨다.

왕커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눈물을 그치며 웃었다. "네가 나를 좋아한다고?"

으악?

리샤오촨은 즉시 실수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녀석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것이다. 그는 급히 해명했다.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었어."

"그럼 이제 날 안 좋아한다는 거야?" 왕커의 표정이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