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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2

"내려야 하지 않았어? 이제 내릴 수 있어!" 소매가 차갑게 말했다.

이소천은 쓴웃음을 지었다. 이런 한적한 시골길에서 내려서 걸어가라는 건가? 그가 그렇게 바보는 아니었다.

"안 내릴 거야." 이소천이 뻔뻔하게 말했다.

"이건 내 차야. 넌 내게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어떻게 네 맘대로 타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오늘 왜 이래? 왜 화약이라도 먹은 것처럼 굴어?"

"네가 화약을 먹었지! 너희 가족 전부 화약을 먹었어! 이소천, 내려! 내가 내리라고 했잖아. 넌 내게 아무것도 아니라고, 내려!" 소매가 몸을 구부려 이소천 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