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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8

무영검은 속으로 득의양양하게 냉소를 지었다. "하하, 꼬마야, 넌 아직 너무 풋내기구나. 이런 작은 속임수에도 넘어들다니."

쉭!

검기가 대작하며, 하늘을 뒤덮는 검기가 하늘에서 내려와 아래에 있는 이소천을 향해 모두 내려쳤다.

이소천은 가슴이 철렁했고, 속으로 '이건 안 좋은데'라고 생각하며 자신이 계략에 빠졌음을 깨달았다. 상대방의 앞선 공격은 단지 허투였고, 진정한 힘을 쓰지 않았던 것이었다. 이것이야말로 진짜 살수였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공격을 바꾸기엔 이미 늦었다.

"늙은 여우, 역시 교활하군." 이소천은 이 생각이 스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