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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4

이른 아침의 기지는 조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열기 가득한 훈련 장면이 펼쳐져 마치 군영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였다.

이소천은 속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자신의 눈은 틀리지 않았다. 소군은 확실히 군대를 다루는 능력이 있었다. 그는 소군을 찾아 간단히 상황을 설명하고, 직원들 훈련을 계속 이끌어달라고 부탁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하라고 했다.

그 후, 그는 나성정에게 전화해 휴가를 요청한 뒤 운전성으로 향하는 여정을 시작했다.

운전성은 강녕의 남쪽에 위치해 있었다.

이소천은 그랜드 체로키를 몰고 고속도로에 올라서자마자 속도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