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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44

가장 중요한 것은 이소천이 소용돌이에서 뿜어져 나오는 암기(暗劲)가 변화했다는 것을 발견한 점이었다. 그 힘이 더욱 정교해졌고, 마치 더 강력한 힘을 품고 있는 듯했다.

"이게 어떻게 된 거지?" 그는 영문을 모른 채, 모든 정신이 점점 이 신비로운 변화에 빠져들고 있었다.

으르렁...

세 마리의 들개가 울부짖으며 다가왔다. 왕커의 손에 든 나뭇가지를 한 번 쳐다보더니, 다시 꼼짝 않는 이소천을 바라보았다. 그들의 눈에는 공포가 서려 있었다.

동물의 예민한 감각이 위험을 감지한 것이다. 이소천에게서 풍기는 위험. 이소천이 산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