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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38

넋이 빠진 이카이가 고개를 들어 막 도착한 사람을 바라보며 말했다. "왜 이제야 온 거야?"

"이 국장님이 전화 받자마자 바로 저를 보냈습니다. 다행히 별일 없으신 것 같네요." 온 사람은 바로 우 씨였다.

오늘 이카이는 결혼식에 참석했기 때문에 우 씨가 경호를 따라가지 않았다. 어차피 유흥가처럼 복잡한 곳도 아니고, 아무도 이카이에게 해를 끼칠 용기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뜻밖에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은 몰랐다. 누군가 이카이를 죽이려 한다는 소식을 들은 이군은 격분했고, 한편으로는 우 씨를 급히 보내고 다른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