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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4

"꺼져, 이 표범 새끼야. 우리보고 형님을 팔라고? 개꿈이나 꾸시지."라고 누군가 분노에 찬 목소리로 외쳤다.

"흥, 완고한 바보들 같으니. 너희들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 표범은 지하 도박장을 지키기 위해 함부로 공격을 감행할 수 없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할까 두려웠기에, 상대방이 공격해오지 않는 한 멀리서 말싸움만 할 수밖에 없었다.

이런 대치 상황이 계속된다면 표범 쪽이 승리하는 셈이었다. 날이 밝기만 하면 상대방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공격할 수 없을 테니까.

"왕무, 죽을 날이 다가온 건 우리가 아니라 너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