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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85

"사실 이런 일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어요. 다만 사촌 형부가 저에게 잘해줘서 승낙한 거였죠. 하지만 이렇게 된 이상 그냥 넘어갈게요. 저도 그에게 확실히 될 거라고 약속한 건 아니니까요." 왕철단의 실망한 모습을 보고 장팅이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당신이 그렇게 사촌 형부를 돕고 싶어하고, 또 내가 당신에게 빚이 있으니, 상대방에게 거절하고 입찰 때 당신 사촌 형부가 낙찰되게 할게요. 이 돈도 받을게요. 그래야 사촌 형부도 마음이 편할 테니, 이 돈으로 상대방에게 보상해 줄게요."

"팅아, 이렇게 하면 네가 곤란해질 것 같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