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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6

사실 류리리는 이 시간에 아직 일하고 있어야 하는데, 어떻게 일찍 돌아온 거지?

그래서인지 나와 형수님은 경계심을 풀었던 거야.

그런데 류리리의 놀란 눈빛을 보고 말았어!

형수님의 잠옷은 내가 뒷머리까지 올려놓은 상태였는데, 다행히 내가 형수님의 엉덩이 옆에 앉아 있어서 내 몸이 류리리의 시선을 가렸어. 아마 그녀는 내가 형수님의 엉덩이를 마사지하는 걸 보지 못했을 거야.

"형수님, 누가 들어온 것 같아요." 나는 정신을 차리고 형수님의 등을 두드렸다.

그제서야 형수님이 고개를 돌려 류리리를 발견했어.

형수님은 깜짝 놀라 벌떡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