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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7

병원 문을 나서자마자, 네 사람은 류샤오메이가 한 남자를 붙잡고 오른손으로 때리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왕티에단이 가까이 달려가 보니, 머리를 감싸고 맞고 있는 남자는 바로 화와였다.

"그만 때려, 샤오메이, 빨리 멈춰."

"형, 빨리 나 좀 구해줘, 이 여자가 때려!" 화와가 왕티에단을 보자마자 소리치며 그의 뒤로 재빨리 숨었다.

"무슨 일이야?" 장팅이 물었다.

류샤오메이가 화가 나서 말했다. "내가 여기서 용변을 보고 있었는데, 막 일어나려는데 뒤에서 소리가 들렸어. 알고 보니 이 더러운 변태가 나무 뒤에 숨어서 훔쳐보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