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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26

돌이 왕철단의 옆에서 튀어 작은 물보라를 일으켰다.

왕철단은 동심이 발동해 팔에 힘을 주고 수면을 세게 밀었다. 큰 물보라가 여연을 향해 튀었다.

"아악—" 여연이 날카롭게 비명을 질렀다. 승복이 크게 젖어버렸다. 그녀는 급히 뒤로 물러나며 돌을 주워 왕철단에게 계속해서 던졌다. "죽여 버릴 거야, 죽여 버릴 거야!"

돌들이 왕철단의 주변에 우수수 떨어졌다.

"하하, 맞추지 못하네, 맞추지 못해." 왕철단은 크게 웃으며 물을 밀어 여연에게 반격했다.

여연은 당황한 나머지 돌의 크기도 살피지 않고 주워 던졌다. 주먹만 한 돌이 그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