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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88

"퉤, 분명히 네가 참지 못한 거겠지. 어제는 왜 여릉 앞에서 여화를 안은 거야? 그 둘은 원래부터 사이가 안 좋잖아."

"사이가 안 좋은 건 예전 일이야. 이제는 둘 다 내 여자인데 무슨 사이가 안 좋을 게 있겠어? 여릉이 부끄러워서 먼저 나간 거지." 왕철단이 또 득의양양해졌다.

"봐라, 너 좋아 죽겠네. 볼수록 점점 더 천박한 놈 같아. 정말 후회해, 처음에 널 따랐던 거."

"후회한다고? 나 같은 불량배랑 더 이상 즐기기 싫어졌어? 그래, 앞으로 널 찾지 않을게." 왕철단이 말을 마치고 방 안으로 걸어갔다.

진지는 급해서...